[조선일보- 더 나은 미래] ‘펀무브’, 3D 프린터로 기존 전자 의수(義手) 가격 200분의 1로 줄이기도

◇’펀무브’, 3D 프린터로 기존 전자 의수(義手) 가격 200분의 1로 줄이기도

<강미애 더나은미래 기자>
최근 비영리 활동에 다양한 IT를 활용해 일명 ‘비영리 테크’를 활성화시킨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펀무브’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전자 의수(義手) 제작 방법을 교육하는 비영리단체다. 지난해 초, 홀로 전자 의수 개발에 매달렸던 김근배 부산 반송센텀의원 원장이 당시 부산 콘텐츠코리아랩을 총괄 기획 및 운영하던 고준호 펀무브 대표를 찾았다. 당시 전자 의수 가격은 3000만원대인 데다, 무게가 1㎏이나 됐다.

반면 3D 프린터를 이용해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면 제작비용은 15만원가량이고, 무게도 300g 미만으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 오픈소스(기술을 무료 공개하는 곳)들을 뒤지고, 지인부터 SNS에서까지 모인 도움 덕분에 불과 석 달 만에 국내 최초 3D 프린터 전자 의수를 개발했다.

고 대표는 “의수가 필요한 대부분이 거의 산업 현장에서 다쳐서 생계까지 막막해진 분이라는 걸 알고, 비영리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펀무브는 전자 의수를 제작·보급할 자금이 없는 대신, 제작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뜻에 동참하고 싶다며 3D프린터는 물론, 자신의 사업장을 교육장으로 내놓은 이도 있었고, 크라우드펀딩에서는 일주일 만에 500만원이 모이는 등 100여 명이 도움을 보탰다. 덕분에 현재 부산과 서울에서 2주에 한 번씩 석 달 과정으로 무상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펀무브에서 전자 의수 제작 교육을 받고, 직접 만들어 새 팔을 가진 사람은 11명. 강원도에 사는 최모(47)씨의 경우, 선천적으로 손가락이 없는 아들을 위해 일주일간 휴가를 내고 부산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3D 프린팅 핸드를 제작했다. 고 대표는 “아이가 새 손이 생긴 후 예전보다 밝아졌다는 소식에 ‘이 일이 보람 있구나’ 다시 깨달았다”고 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11월 아쇼카 한국이 혁신적인 의료 기술에 부여하는 ‘Making More Health 체인지 메이커’상을 받은 뒤, 인도나 시리아 난민촌에서도 제작 문의가 온다. 고 대표는 “앞으로 전자 의수 이외에 3D프린터로 다른 의료기기 제작 연구도 계획해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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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펀무브 모임(워크숍) 안내

펀무브 서울모임 안내드립니다.
기존 펀무브 서울모임(워크숍)은 일방향적인 강의 형식으로 진행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씩 더디게 진행되던 모임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 것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금년 4월부터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서울지역 워크숍을 진행하려 합니다.
펀무브 워크숍의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펀무브 핸드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메이킹 교육 제공
2.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 메이킹 교육을 제공하여 펀무브 메이커로 육성
3. 실질적인 기부활동 진행 등

이런 목적에 맞는 모임이 진행되기 위해 달라진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참가자 팀빌딩
– 각 팀별 장애인/장애가구 포함
– 개인별 보유역량을 고려한 팀빌딩
2. 펀무브 핸드 제작 스터디
– 필요시 전문가 스터디 참여
– 필요시 전문기관에 교육 위탁
– 팀내 장애인 케이스 중심으로 스터디 및 제작 기부
3. 펀무브 핸드 개발
– 필요하다 판단되는 기능 추가
– 디자인 개선 등
4. 월 정기 모임개최
– 팀별 진행내용 공유
– 팀별 상호보완점 협의
– 펀무브 진행 내용 공유
5. 팀별 정기 모임 개최
– 각 팀별로 팀원들이 가용한 시간으로 모임 스케쥴링
– 진행내용은 펀무브 운영진과 공유

본 모집신청과 관련하여 반드시 아래 내용 확인부탁드립니다.
◎ 신청접수기간 : 2016년 4월 18일까지
◎ 오리엔테이션 : 2016년 4월 24일 일요일 오후 2시(장소는 추후 공지)

기타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문의주시면 되겠습니다.
shscott94@fun-move.org

펀무브 서포터즈 모집

FunMove는 2015년 8월부터 부산 사무소를 정식으로 오픈하고
다양한 오픈소스(Open source)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직접제작하고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핸드를 개발하고 기술을 보급하고있습니다.

현재 부산과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중이며,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단체를 함께 이끌어갈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고있습니다.
펀무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 가치를 퍼뜨리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펀무브 단체소개서 보기
펀브무 관련 영상 보기

◎ 주요활동내용
– 펀무브 활동 기획 및 운영
– 3D프린팅 핸드 제작 교육 및 기부활동
– 펀무브 홍보활동(장애인/일반인 대상)

◎ 신청자격
– 3개월 이상 활동 가능하신 분
–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으신 분
– 열정도 있지만 해당분야 경험/역량(사실 없어도 됨…)이 있으신 분
– 부산 /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

◎ 모집분야
– 기획/운영
: 펀무브 행사/교육 기획 및 운영
: 신청 장애인 매니지먼트
– 홍보
: 손이 필요한 더 많은 분들이 펀무브를 만날 수 있도록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 펀무브의 가치를 공유하려는 잠재적 재능기부자(일반인/메이커) 발굴을 위한 SNS 홍보

◎ 활동방식
– 자유 기획 및 운영
: 펀무브 운영진이 참가하는 모임에서 함께 자유로운 회의를 통해 기획 및 운영
– 자유로운 시간활용

◎ 선정 절차
– 모집기간 : 4월 13일까지
– 선정자발표 : 4월 14일
– 오리엔테이션 : 4월 17일 일요일 오후 2시(장소 추후 공지)

◎ 신청방법
– 하단 신청서 작성

1~5주 차 FunMove 부산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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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unMove 매니저 김승훈입니다.
총 10주 차로 기획된 FunMove 부산HQ의 워크숍이 어느새 5주 차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전체 커리큘럼의 절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

무엇보다 FunMove의 교육을 통해 절단장애를 극복하고자 하시는 수혜자 분들을 위해 준비된 초급 과정 워크숍이었지만, FunMove의 취지에 동감하는 예비 활동가 분들께서도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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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수업마다 평균 17분이 참여해 주셨고, 최대 26분이 참가하신 적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기존의 본부 사무실이 협소하여 장소를 변경해야할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워크숍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이 다수 계시며, 이전의 교육 내용을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아 짧지만 지금까지의 교육 자료를 공개하고자합니다.

본 교육 자료는 의 발표용으로 제작된 프레젠테이션입니다.
때문에 상세한 텍스트 설명 및 부가적 내용은 생략되어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1주 차 교육자료(3D프린팅 및 슬라이싱 기초) : https://goo.gl/76xB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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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차 교육자료(슬라이싱 심화) : https://goo.gl/gm1bBy
– 3주 차 교육자료(후가공 기초) : 본 수업은 실습 위주의 수업이라 별도의 교육자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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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주 차 교육자료(3D모델링 기초 및 개요) : https://goo.gl/SedX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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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주 차 교육자료(123D Design 툴 활용 및 예제) : https://goo.gl/mPwL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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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FunMove에 귀속된 교육자료입니다.
해당 교육자료의 사전 허가 없이 수정, 배포, 복사를 금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FunMove의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양질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해당 교육자료에 대한 따끔한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4월 9일, 6주 차 워크숍을 기점으로 또 한번의 절반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FunMove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안내

FunMove에서 준비한 중, 고교생을 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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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견학과 체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견학은 무료이며 FunMove의 활동 및 메이커무브먼트 전반에 대해 소개를 하며 FunMove HQ를 견학하며, 3D프린터 및 FunMove Hand를 직접 운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인원 및 기타 사항에 따라 1시간 ~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체험은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1. 3D 모델링 & 3D프린팅 기초 체험
2. 전자의수 제작 워크숍
3. 비전자의수 제작 워크숍
4. 아두이노 코딩체험

각 프로그램은 3시간동안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재료비는 상이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 (김승훈 : 010-6817-0808)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웹 신청서 : http://goo.gl/forms/y3tBbtwqEf
꿈길 링크 : http://www.ggoomgil.go.kr/

[동아일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손’

펀무브의 교육을 통해 제작된 맞춤형 전자의수를 상지 절단 아동이 착용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공

본보는 베링거인겔하임, 아쇼카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사회 혁신 기업가들을 소개하는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한 헬스케어 혁신 이야기”를 4회에 걸쳐 소개한다.

2014년 기준 국내 상지 절단 장애인 수는 14만 명으로 추정된다. 상지는 어깨 관절에서 손가락 끝까지를 의미한다. 상지 절단 장애인들을 위한 전자의수(電子義手)가 판매되고 있지만 3000만 원에서 1억 원에 이를 정도로 비싸다.

의수보조금을 지원받는다고 해도 구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사용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또 구입을 하더라도 외국 제품이 대다수라 고장이 나면 국내에서 수리하기가 어렵다. 기성품인 탓에 신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아동이 사용하기도 쉽지 않다. 전자의수가 필요한 장애인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다.

비영리단체 ‘펀무브’가 장애인에게 지나치게 고가인 국내 전자의수 시장 상황과 조정이 어려운 기능적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인터넷에서 전자의수 제작을 위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상지 절단 장애인들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손’을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우선 전자의수를 제작하는 모델 체계를 만들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의수 제작 교육부터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지 절단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찾아주고 있다.

장애인과 장애인의 가족, 비장애인 등 누구나 하루에 서너 시간씩 약 5일간 펀무브의 전자의수 제작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으면 의수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코딩을 통해 완성된 의수를 3D 프린팅을 통해 출력하고, 이후 장착 테스트를 통해 개인의 신체에 맞게 수정 보완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및 부산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및 워크숍에 약 30명이 참여하는 등 의수 제작 교육을 받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도 늘어나고 있다. 제작비도 15만 원 정도로 저렴하다. 가볍고 개인 신체에 맞춰 제작하고 수정할 수 있다.

특히 상지 절단 장애인이 스스로 의수를 제작함으로써 위축된 자존감을 회복할 수도 있다. 다른 장애인과 전자의수 제작 노하우를 공유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는 ‘나눔의 선순환 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인도, 멕시코 등 해외의 3D 프린팅 의수 기부단체 및 유관 단체들과의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펀무브가 제시한 ‘상지 절단 장애인을 위한 정보기술(IT) 활용 전자의수 제작 교육 및 기부 확산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솔루션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아쇼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More Health)’를 통해 지원받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mmh_korea.blog.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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