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뉴스] 기술에 휴머니즘을 입혀 세상을 혁신한다

장애인에게 3D 프린터로 의수 제작법 전수하는 비영리단체 ‘펀무브’ 이야기 / 배수철 기자

손을 상실한 장애인들은 전자의수를 구입해야 한다. 그런데 그 가격은 평균 3,000만 원, 차 한 대 가격이란다. 그걸 장애인들이 성장하면서 새 걸로 바꾸고, 쓰다가 낡아서 또 새 걸로 교체한다면 그 비용은 일반인이 감당하기 벅찬 수준이 된다. 그런 장애인들에게 첨단 3D 프린터로 장애인 자신이 직접 자신의 전자의수를 제작하게 교육시켜주는 사람들이 있다. 의수 제작 비영리단체인 ‘펀무브(Fun Move)’다. 펀무브 사람들은 그 복잡한 3D 기술 교육을 10주에 걸쳐 장애인 한 명 한 명에게 1 대 1로 교육시켜준다.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펀무브는 의료 부분 혁신을 추구하는 세계의 여러 단체들이 겨루는 ‘체인지 메이커’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이 세상의 큰 것들은 잘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펀무브의 작은 움직임은 언젠가는 세상에 큰 공명을 줄 게 틀림없다. 기술은 감정이 없으나, 인간은 그 기술에 감정을 입힐 수 있다. 그걸 펀무브가 보여주고 있다.

[출처: 시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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